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G10을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개시해보았다. 핸드폰으로 앱을 깔고 청소하니 정말 로봇청소기가 청소한 경로를 다구석 표시해주면서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번 지난 간 자리는 경로를 다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디가 장애물인지 기억하는 듯 그 부분은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구석구석 청소를 해나가는 것이 신기했다. 턱이 있으면 2cm정도는 넘어 올라가는 것도 보았다. 신발장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턱이 있었는데, 더디기는 하지만 이런 턱도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앱으로 청소하는데 소요 시간과 청소상황을 지도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능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에서 전에 썼던 여느 로봇청소기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청소 후 기기에 있는 먼지, 찌꺼기를 청소할 필요도 없이 알아서 해결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충전할 때가 되면 알아서 충전하러 가서 충전을 하는 것도 신기했고, 어찌됐든 이 청소기만 있으면 고민없이 청소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나와 같이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집에서 청소하는데 뿐 아니라 다른 어느 곳에서도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똑똑하고 성실한 아이클레보 G10 로봇청소기 주부이자 직장인, 또 청소를 하는데 고민이 있는 모든이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