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sara0

이번에 집 장만 후 이사하면서 로봇청소기를 같이 구입해봤습니다.

돌지난 아기가 있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하여 고민끝에 구입했는데요.

매일 퇴근 후에 아이 어린이집 용품 정리하고 집치우고 씻기고 재우고 하다보면 11시가 다되어 가는데 아무래도 청소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늦은시간에 청소기를 돌릴수도 없고, 아이가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하여 주말 조차도 돌리는게 쉽지 않아 매번 밀대 청소포로 청소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예약설정이 가능한 로봇청소기를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한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봇이다보니 멈출때도있고, 오류날때도 있긴한데 그래도 아이 어린이집 하원 시간 전에 맞춰서 한번씩 쓸어담아주니 먼지가 많이 줄어든거 같긴하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어린아이가 있다보니 아이 놀이방 전체에 매트가 있고, 거실바닥 전체에도 놀이매트가 깔려있는데요,
걸레 장착만 하지 않는다면 낮은 놀이매트는 몇번 부딪히면서 올라가긴하네요.

다만 새로 리모델링한 집이라 지저분한게 싫어 추락 방지 스티커를 안붙였더니 중문 롤러
쪽에서 가끔가다 멈추네요. 그리고 발매트같은거에도 잘 걸려서 멈추어 매번 치워놓고 출근해야하긴해요.

모든 가전에 단점이 없는게 없지만 그런점만 제외하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가전인거같아요.